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10월 배, 감귤, 단감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반면 사과는 출하량 증가로 가격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사과 생산량은 전년보다 7% 증가할 전망이다. 크기가 다소 작으나 품질 상당히 양호하다. 사과의 10월 출하량은 생산량 증가로 전년보다 3% 많을 전망이며, 10월 양광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3∼11% 내외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배 생산량은 작년보다 11% 감소될 것으로 보이며, 10월 출하량도 생산량이 줄어 작년보다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10월 신고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높은 15kg에 3만∼3만3000원에 형성될 전망이다. 감귤 10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노지온주 생산량은 작년 대비 6% 감소할 전망이다. 또 하우스온주·극조생 노지온주 출하가 줄어 전체 10월 출하량은 7% 감소할 것으로 보여 10월 도매가격은 작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10월 단감 출하량은 작년보다 감소하고, 포도는 증가할 전망이다. 단감 10월 도매가격은 생산량 감소(-6%)로 작년보다 6∼15% 내외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10월 캠벨얼리 도매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작년보다 낮은 5kg에 1만2000천∼1만3000원, MBA는 9000∼1만원에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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