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의 시작-어떻게 하면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할 수 있을까? 방법을 가르쳐주는 선생님 혹은 책, 자기주도학습을 가르쳐 주는 센터 및 학원을 알아봐야 하는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어떻게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하면 잘 할 수 있을까요?
앞에서 자기주도학습에 있어서 필요한 것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 ‘내 인생은 나의 것, 호기심, 동기(내적, 외적동기)’에 대하여 언급을 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선생님과 부모들의 질문하는 힘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삶은 선택입니다. 선택의 연속인 것이지요. 최고의 선택을 위하여 우리는 생각을 합니다. 이처럼 생각을 통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를 저울질 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하거나 좋은 방향으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 결정을 통하여 우리는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질문하는 방법이야 말로 우리아이들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부모의 생각을 전달하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최고의 생각과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지요. 질문으로 존중받는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공부도 일종의 선택입니다. 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나 새로운 것들을 만나고, 배워가는 과정에 있어 너무나 행복해 합니다. 호기심이 넘쳐흘러 막을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내적동기로 인하여 강력한 배움을 실행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호기심은 어른들이 망쳐버리지요. 질문이 아닌 명령으로 아이들에게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우리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의지로 학습을 결정할 수가 없어지면서 흥미를 잃어가고, 부모와 사회적 강요와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고, 행동하게 되는 것이지요. 어른들은 공부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자녀와 부모간의 갈등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갈등은 아이들에게 불만을 쌓이게 할 것이고, 계속 강요와 지시로 우리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말문을 닫기 시작합니다.
이에 우리아이들은 부모에 대한 복수를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즉 스스로의 생각과 판단으로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주인이 ‘나’가 아니고 제2자인 부모님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들에게 가장 강력하고 쉬운 복수는 말문을 닫는 것입니다.
공부는 우리아이들이 하는 것이지 부모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의 생각과 판단을 존중하고 아이가 실천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로의 역할을 부모가 해야 하는 것이지요.
어릴 때부터 책 한권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슬로우 리딩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질문을 통하여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모든 가정의 일들에 대하여 질문으로 아이들에게 물어보면서 기준을 정하여 아이들의 제안이나 요구에 대하여 존중하는 부모가 자기주도적인 인생과 학습을 살아갈 수 있는 자녀로 성장시킬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기주도학습의 1단계 생각하는 힘 길러주기인 것입니다. 다음은 자기주도학습의 2단계 꿈과 현실점검입니다. 생각하는 힘이 바로 자신의 현재 위치와 목표설정 등 꿈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