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믿음과 서두르지 않는 제조의 원칙으로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건강을 전하겠습니다”
환절기가 되면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목감기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약으로 상태를 호전하려는 방법이 사용되지만 전통적으로 기관지에 좋은 제품을 섭취하면 상태는 호전된다. 하지만 전통적 방법은 먹기에도 불편하고 재료 구매와 제조도 번거롭다. 이런 단점은 보완하고 좋은 재료를 엄선해 건강을 전하는 곳이 있다. 바로 월성C&M이다.
2009년 식품회사로 시작한 이곳은 기관지에 좋은 재료를 엄선해 만든 식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영주 대표가 전통적 약선 연구에 관심이 많아 오랫동안 연구해 온 것을 제품으로 완성한 것이다.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좋은 재료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랫동안 연구해 왔습니다. 전통방식으로 정말 제대로 만들어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싶어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기관지에 좋은 재료를 사용해 ‘경주배고’와 ‘도라지연가’라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경주배교는 물을 넣지 않고 끓여내는 것이 특징이다.
“저농약, 유기농 농가와의 계약 재배를 원칙으로 재료의 안전성과 신선함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전통 약선 식품을 연구해 제조방식과 전통에 기술을 더해 건강식품을 개발한 것이다. 경주배고는 마시는 배즙을 배와 원료의 기능을 높이기 위해 액상 형태로 만들었다. 배의 성분을 높이고 당류를 줄이며 각 원료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가마솥 전통방식으로 100시간 동안 끓여 만든다.
도라지연가는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성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치 법제를 통해 제조하고 있다. 도라지연가는 도라지에다 배, 수세미, 둥굴레, 겨우살이, 대추, 은행, 생강, 맥문동 등을 넣어 끓여낸다. 특히한 점은 재료의 종류에 딸 1장부터 3장, 그리고 휘날레까지 단계별로 생산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단계별 들어간 약재가 달라 효능에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도라지연가는 친환경 경주배 84~61%와 약도라지 10~19%, 겨우살이 대추, 은행, 생강, 수세미, 맥문동 등으로 만들어 낸다. 이때 정제수 없이 경주 친환경 배를 갈아 즙을 내 정제수 대신 사용한다. 약도라지를 물에 넣어 끓여 내리는 것보다 배즙에 넣어 끓이면 성분도 강화되기 때문이다.
가마솥에 끓여낸 정성
이곳은 가마솥 가열방식의 도라지고류와 항아리 증숙의 달임고 두 가지 방식으로 가공한다.
도라지연가는 오랜 시간을 5일간 가마솥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들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은 현재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 판매되고 있다. 경주배고와 도라지연가는 액상으로 포장돼 간편하게 즐길수 있게 만들어 소비자의 호응도를 높였다. 하지만 용량이 많지 않아 고가의 제품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고객이 가끔 가격이 비싸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 들어간 재료를 생각하면 결코 비싼 제품이 아닙니다. 제품이 만들어지는 시간과 공정을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한 제품입니다”
실제 이곳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이 상당 기간 소요된다. 직접 유기농으로 생산하는 제품과 생산자와 직접 계약 재배를 통해 생산한 재료를 엄선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엄선된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 또한 상당시간 소요된다.
예를 들어 1톤 정도의 재료를 사용하면 실제 제품으로 나오는 것은 20kg도 채 되지 않을 정도다. 비싸 보이지만 알고 보면 싼 제품인 셈이다. 재료를 아는 사람들이 알아주고 찾는다고.
“정성에 정성을 더해 만들었습니다. 전통방식으로 끓여낸 배와 도라지로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