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주최하고 황남문화마을(대표 배경호)가 주관하는 할매 할배의 날 기념 행복문화벽화조성이 두대경로당 및 마을담장, 사정경로당, 탑리안길 12-1에서 추진된다.
3대 가족이 문화재를 찾는 벽화조성으로 효 사상과 인성이 살아있는 경주, 지역사회와 함께 공동체가 회복되는 계기를 마련, 찾아오고 싶은 경로당, 걷고 싶은 마을거리, 지역사회 프로그램 홍보를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을 개선,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의 참여율을 증대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지난 3일에는 문천교앞 황남경로당 담장과 탑동 12번길 담장에 벽화를 조성했다.
벽화를 본 주민들은 “황남에도 이쁜 그림이 생겨서 좋다. 함께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어 좋다”며 “동네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같아서 너무 좋다”고 했다.
벽화는 황남새마을회, 황남문화마을 위원, 황남건강새마을 조성사업 건강위원,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 12명과 비젼스쿨, 컨츄리마녀공방, 한국노인교육사 협회 윤태희 씨가 함께 하고 있다. 작업은 학생들의 시간에 맞춰 주말에 이루어지고 있다. 오는 9일에는 황남동 두대마을경로당 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