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초(교장 남호명)는 지난달 22일 학교 주변 및 5개 교실에서 숲체험환경교실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또는 학생들끼리 사전에 신청한 경우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각 80여 팀, 총 200여 명의 교육가족이 참여했다. 숲체험 환경교실은 숲 공부를 통해 자연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 나아가 환경을 보호하는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를 위해 경북지부 숲해설가로 활동하시는 강사 5명을 초청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으며 구체적 내용으로는 숲체험, 숲놀이, 자연물만들기(나뭇잎 손수건 찍기, 자연물 시계)의 3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5개반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생들과 함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큰 의미였으며, 예사로 보던 학교나무와 풀에 대해 좀 더 애정을 갖고 잘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아이와 함께한 자연물 만들기 프로그램은 아이가 너무 좋아해 부모로서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학생들 역시 “학교에 어떤 나무가 있었는지 그 이름과 쓰임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자연물 만들기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금장초는 2015년 대구지방환경청 환경체험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의 자연환경에 대한 기반지식과 보호의식을 높이기 위해 많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금장초 남호명 교장은 “앞으로도 숲체험 환경교실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과 더불어 교육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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