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윤청로)는 “지난 8월 18일부터 46.8일간 수행한 월성4호기(가압중수로형·70만kW급)의 제13차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4일 오전 5시 발전을 재개했으며 5일 전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월성4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를 통해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로 주요 기기와 계통에 대한 점검을 수행했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조치 등 각종 기기정비 및 설비개선을 시행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이에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지난 2일 월성 4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에 따르면 지난 8월 18일부터 수행한 정기검사 결과, 월성 4호기는 원자로 임계에 따른 안전 운전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재가동 이후 출력상승 시험 등 9개 검사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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