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 주최로 제35기 고급리더과정 연수가 전국 지자체 4급 공무원 103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일~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서악서원 및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 등에서 진행됐다. 문화융성과 통일의 시대를 맞아 특별히 경주를 찾은 연수 참가자들은 1일 도착과 함께 통일전과 삼국통일의 기초를 닦은 태종무열왕릉-진흥왕릉 등 통일 문화재 현장을 둘러보며 삼국통일을 이룬 신라인들의 리더쉽과 솔선수범의 정신에 대한 의미를 되살렸다. 이어 서악서원으로 자리를 옮겨 선비복을 입고 전통 다례체험과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의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한 마을가꾸기와 문화재 활용을 통한 관광활성화’에 대한 특강과 특별 기획된 ‘천년의 꿈’히스토리테마공연을 보면서 첫날 일정을 마감했다. 둘째날은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실크로드 경주2015 행사장을 둘러보고 주공연인 플라잉을 관람하면서 전체 행사를 마무리 했다. 연수 실무담당자인 지방행정연수원 강신교사무관은 “이번 연수 장소가 다가올 통일을 앞두고 신라인들의 통일정신을 배울 수 있는 경주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제35기 고급리더과정 배석한 회장은 “도시전체가 문화유적인 경주지만 경주만의 특징있는 아이템을 개발해 방문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며 “앞으로 소통하는 행정구현을 위해 더 많은 공무원들이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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