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중(교장 정영한)은 지난 2일 3학년 9개 학급 266명을 대상으로 ‘Dream&Vision을 위한 교내 직업인 초청 특강’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초청된 직업인 강사로는 한국 원자력환경공단 오주호 팀장, 김상목 변호사, 경주경찰서 최영도 경사, 신라중 정윤정 교사, 국립공원 관리공단 경주사무소 김미향 계장, 경상투데이 김희동 기자, 경주시청 맑은 물 사업소 이광희 실장, 동국대 의과대학 황지영 교수(의사), The-K 호텔 김석기 조리팀 과장, 가수 장하영 등 10명으로 3학년 9개 교실과 1층 진로 활동실에서 진행됐다. 사전에 학생들에게 희망 조사를 받아서 1개 교실에 20~25명 학생들이 모여 직업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전문 직업인들을 가까이서 보면서 그 직업인의 어린 시절의 꿈과 현재의 직업인으로 살아가면서 즐겁고 어려웠던 이야기 그리고 그 직업에 적합한 적성, 성격, 소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듣고 궁금한 점은 질의응답을 통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 참가한 3학년 9반의 서진원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는 해마다 저명한 전문직업인을 1년에 한 번씩 학교로 초청해서 여러 가지 궁금한 이야기를 묻고 대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 저는 교수(의사)반이었는데 동국대 의과대학 황지영 교수님의 어린 시절의 꿈에 대한 이야기와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여태 까지 내가 몰랐던 여러 이야기를 듣는 기회가 되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작년 2학년 때에는 교내 진로-직업 체험 중 바리스타, 서양요리사 등 두 가지 직업 체험을 했었는데, 직접 내 손으로 커피와 피자를 만들었던 경험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어요. 이렇게 학년별로 체계적인 다양한 진로체험 행사를 통해 앞으로 내 꿈과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다. 최경림 교감은 “올해는 본교가 자유학기제 시범 실시로 중1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행사를 교내외에서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특히 10월 6일에는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5 꿈·희망을 위한 교내 진로-직업 체험 활동’과 10월 13일에는 특성화고 진학 희망 학생들을 위한 ‘ 2015 경주지역 특성화 교내 입시 설명회’를 야심차게 준비하는 등 활발한 진로 진학 체험 행사를 실시했거나 계획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