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양돈농가들의 화합과 정보교류의 장인 ‘제1회 한돈협회 경주지부 단합대회’가 지난 2일 오후 북천 둔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한돈협회 경주지부 회원을 비롯해 경주시 관계자, 축산관련업계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FTA 체결과 축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위축돼있는 농가의 사기진작과 회원 상호간의 화합, 축산인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체육대회 등을 통해 흥겹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안후균 협회 경주지부장은 “회원들의 단합으로 한돈생산자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자리”라며 “축산인들이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공급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을 다짐하고, 화합과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돈협회 경주지부는 60여 농가의 회원들과 함께 한돈업의 양·질적 성장에 이바지해 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장학기금 500만원을 경주시장학회에 기증하는 등 나눔 문화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