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지난 2일 신경식 헌정회장 등 헌정회 회원들과 함께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고 있는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았다. 이날 이 전 총리와 헌정회 회원 등 20여명은 엑스포공원내 백결 공연장을 찾아 2015 공연관광축제인 페인터즈 히어로, 판타스틱, 사춤으로 구성된 넌버벌 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실크로드 경주 2105’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플라잉: 화랑원정대’를 관람하며 80여 분간 이어진 공연 내내 중국 기예와 밸리댄스, 기계체조 등 다양한 형식의 퍼포먼스와 유머러스한 내용에 웃음과 박수를 보냈다. 또 소산 박대성 화백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솔거미술관을 찾아 박 화백이 ‘독도이야기’, ‘송(松)’, ‘불국 설경’ 등 자신의 그림 하나하나를 의미를 담아 설명하자 이 전 총리 일행은 고개를 끄덕이며, 박 화백의 그림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회창 전 총리는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역사 문화도시이며 신라의 얼이 서려 있는 경주에서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열리는 것은 참으로 의미가 깊다”며 “올해는 신라 건국 2073년이 되는 해로 유서 깊은 이곳 경주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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