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경주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마당이 열린다. 경주시는 한가위 연휴기간 동안 각종 문화행사, 전시회, 체험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경주시는 ‘K-그랜드 세일’과 연계해 실크로드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경주 역사문화유적지 양동마을, 동궁과월지, 대릉원, 경주동궁원의 입장권을 20%~50% 할인한다. 이외에도 수오재, 서악서원 등 고택체험을 할 수 있는 숙박시설도 10%~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귀성객들이 많이 찾는 경주 직영 사적지인 대릉원, 동궁과 월지는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특히 동궁과 월지 입장권이나 실크로드 경주 2015 입장권 소지자는 ‘경주 동궁원’ 통합권을 9000원(할인 전 1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본격적인 단풍철 이전 경주는 코스모스의 원조 격인 분홍빛 코스모스와 노란잎 코스모스의 향연으로 경주의 가을을 채우고 있다. 쪽샘지구는 현재 발굴 지역을 제외한 8000여 평에 현재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만발해있어 가을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나있다.
그리고 동부사적지대 일원과 분황사와 황룡사지 인근에는 노란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뤄 가을 경주의 명소와 더불어 추석 연휴 경주를 찾는 귀성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보문관광단지, 다양한 행사로 넘쳐
경주 보문관광단지가 추석연휴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단지 내 호텔 등 놀이시설들이 참여하는 K-그랜드세일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보문관광단지의 대표적인 야간관광상품으로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보문호반 달빛걷기가 한가위인 27일 보름밤에 그 화려한 막을 연다.
특히 이날은 달의 위치가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슈퍼문(Super moon)이어서 크고 밝은 보름달이 보문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어 보문관광단지내 특급호텔을 비롯한 콘도, 놀이시설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K-그랜드세일 경북 특별주간’이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The-K 경주호텔을 비롯한 보문단지 내 특급호텔들이 최대 60%까지 숙박료 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크로드 경주 2015’의 대표 공연인 바실라와 플라잉 공연도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단지 내 숙박업소와 놀이시설들은 할인행사 이외에도 추석연휴기간 이용객들이 즐길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마술공연 등을 다양하게 준비 중이다. 또한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28일 오후 7시 ‘서라벌 색소폰 앙상블’공연이 있다.
김대유 공사 사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때인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거리, 볼거리 풍성한 보문관광단지를 찾아 즐거운 추억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