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초(교장 전호상) 육상부는 지난 14일 제22회 경주시장기 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해 멀리뛰기, 80m, 800m 3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경주시 전체학교가 참가했으며 학교 규모에 따라 1부, 2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 했다. 강동초는 전교생 150명이 안 되는 면소재지의 작은 학교지만 올해부터는 1부로 승격돼 학생들이 많은 학교들과 힘들게 승부를 겨뤄 얻은 성적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수확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6학년 박나라 양이 800m 1위, 5학년 장주원 군은 멀리뛰기, 그리고 3학년 장주왕 군은 80m에서 각각 1위로 입상했다. 박나라 선수는 23일 예천서 열리는 경상북도 시군대항 학생구간마라톤대회에도 경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됐으며 형제인 장주원, 장주왕 군도 스포츠를 통해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강동초 관계자는 “방과후 배구교실, 토요방과후 활동 및 토요스포츠데이 등 스포츠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에 집중해온 결과 하나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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