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외국인범죄예방대책위원회(회장 문봉만)는 추석을 맞아 지난 21일 외동지역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문봉만 회장을 비롯한 오병국 경주경찰서장, 이동회 외동읍장이 함께 어려운 세대를 방문해 쌀, 라면, 멸치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전했다. 이번에 준비한 6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은 다문화가정 7가구,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가정 8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만원 정도 지원됐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 16일 경북도 다문화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외동지역 다문화가족 13세대에 생필품을 지급하고 한국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축하하고 격려한 바 있다. 또한 익명의 후원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성의라며 연탄 700장과 성금 200만원을 외동읍사무소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기탁된 물품 등은 읍사무소 직원들이 독거노인세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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