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은 천년신라 역사와 문화가 흐르고 경제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동해안 최대의 강이다. 무엇보다 형산강은 태고에서부터 형과 아우의 강으로 경주와 포항을 하나로 이어온 상생과 교류의 강이다. 길이 63.3km, 총 유역면적 1133여㎢로 경주-포항 양 도시의 문화, 역사, 경제, 산업, 향토자원을 상호 교류하고 상생 발전시킬 수 있는 환동해의 중심강으로 경주와 포항시민 마음의 고향이자 생활의 터전이다. 경상북도는 경주와 포항의 공동 발전권역인 형산강 권역을 환동해 경북 新이니셔티브 전초기지로 개발하고 형산강이 보유한 각종 자원을 활용해 경주·포항 상생발전의 모멘텀과 창조 모델을 구축해 동해안권 미래전략 전진도시로 개발하는 ‘형산강 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양식 경주시장의 상생협력 리더십,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와 산업의 전략방향제시, 구체적인 프로젝트 협력사업 노력에 경북도가 추진하는 환동해 발전 중심전략이 더해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고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역사문화와 경제산업이 조화된 형산강 프로젝트는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이 작년부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경북 신미래전략과제의 환동해권 발전전략인 동해3강 프로젝트로 기획, 추진되어왔다. 경북도와 양시(포항시, 경주시)는 프로젝트 전담부서를 구성해 7대 전략과제, 40여개 단위사업안으로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여기에 대표국책기관인 국토연구원의 프로젝트 마스트플랜 수립과 핵심전략과제의 개별용역 선도사업 예산편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본격적인 국비예산 확보활동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형산강 프로젝트는 7대 전략과제를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형산강권역 전체 하천정비종합개발을 위한 형산강 그린프로젝트 세부사업은 하천정비사업인 형산강 그린로드와 형산강 신당 고수부지, 형산강 생태보 등이다. 형산강 역사문화자원을 상징적 랜드마크 트레일로 개발할 형산강 컬쳐트레일은 생태문화를 활용해 새로운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형산강 수상테마공원, 도시 순환형 수상레저관광지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과 형산강 체육공원, 형산강 랜드마크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경주 남산권역을 천년 신라문화와 세계유산 역사문화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세계유산 문화융성복합단지는 경주전역의 자원과 특성에 맞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경주지역과 포항지역을 연결해 환동해 과학산업의 新허브가 될 형산 사이언스밸리는 동북아 경제협력단지, 박태준 기업리더십센터, 형산 사이언스빌리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형산강 호국 魂이 살아 숨쉬는 형산강 곳곳의 호국역사문화자원을 되살리는 형산강 호국벨트 사업내용은 형산강 호국기념공원, 학도의용군 호국정원, 형산 호국평화공원 등이다. 경주 에코물센터와 연계한 형산 왕경생태공원, 형산 에코리움, 자연생태학습공간을 위한 형산강 에코 생태탐방로, 형산 송도 솔밭 공원 등으로 이루어질 형산강 환경생태벨트는 숲, 늪지 등 형산강의 생태환경을 보존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자연친화적 주민생활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형산강 리버로드는 경주와 포항을 하나로 연결하는 형산강 바이크로드, 산업물류와 관광객 증대를 위한 형산강 상생 브릿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경주지역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세계유산 문화융성복합단지는 기존 불국·보문권에 형산강 중상류권의 남산과 하류권의 양동마을권을 연계한 삼각문화융성벨트로 확대개발해 경주시내권 전체를 에워싸는 경주전역 문화관광 인프라 개발의 전략틀을 가지고 그 사업내용을 구체화해 갈 방침이다. 세계유산 문화융성복합단지 내용은 남산화랑정원 사업과 통일전정비 리모델링 등과 연계한 국가통일화랑정원, 천년신라문화기록을 보존, 계승할 신라문화 아카이브센터, 남산문화를 한곳에 담아낼 남산역사문화박물관, 신화와 역사의 현장을 재현할 신라 설화공원, 실크로드 대장정과 교류의 역사를 되살리고 미래 세대에게 화합의 길을 제시할 실크로드 문화대공원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경북도와 경주-포항시는 이러한 프로젝트 내용을 실현하기 위한 추진력을 강화하고 있고 무엇보다 경주지역의 오피니언 리더와 지역단체,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환경운동실천협의회(총재 김헌규), 경주지역발전협의회(회장 변정용) 등이 프로젝트 토론회를 통해 형산강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주 여성지도자 협의회(회장 박추자), 경주상의회(회장 김은호), 경주여성기업인회(회장 임연화) 등 지역 경제산업계 대표들도 간담회와 설명회 등을 통해 프로젝트 내용과 협력을 협의하면서 경주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젝트 추진을 강조 요청하였다. 경북도와 시에서는 이러한 지역의 입장과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하고 협력해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배진석, 이진락, 최병준, 이동호 4명의 경북도의원들이 한마음으로 형산강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챙기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왕경복원과 실크로드 2015 경주 등 대한민국 문화융성을 선도하고 있는 경주가 시민들과 함께 적극 협력하여 형산강을 따라 환동해 중심지역으로 발전하는 꿈을 펼쳐나가겠다는 전략과 포부를 설명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주는 과거 역사의 중심에서 현재 문화융성의 중심수도이자 미래에도 대한민국 대표 도시이며 형산강 프로젝트를 통해 경주시가 세계 속의 문화융성도시로 더욱 발전하는 모멘텀(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로젝트 추진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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