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 11일 초, 중, 고 28개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경주특수교육 연합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교실을 떠나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경험의 장을 확장시키고,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한곳에 모인 가운데 단체 활동을 통한 사회성과 적응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연합현장체험학습은 학교 급별 2개의 과정으로 나눠 운영됐다. 초등은 울진 엑스포공원과 민물고기 박물관에서, 중·고등은 양산 통도사와 통도 환타지아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 밖 넓은 세상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재미와 즐거움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라초 김기연 교사는 “이렇게 여러 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서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많이 제공 됐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장광규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접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사회적응능력을 신장 시킬 수 있는 이와 같은 기회를 더욱 더 많이 제공해 학생이 행복한 경주 특수교육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