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교장 강대춘)는 지난 8일부터 포항 간이야구장에서 열린 경북교육감기쟁탈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중은 1차전에서 포항중을 9대7로 이기고, 2차전에서 구미중을 8대6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강호 문경글로벌선진중에 9대8로 신승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주중은 고교 진학이 결정된 3학년 학생을 제외하고 1, 2학년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른 것으로 내년 시즌의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
강대춘 교장은 “지도교사의 치밀한 훈련계획 수립과 선수관리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이번 성적을 계기로 경주중 야구부의 앞날에 밝은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