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시민들과의 대표 소통창구인 화백포럼이 100회를 맞이했다. 화백포럼이 지난 9일 100회째를 맞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출신 만화가 이현세 씨를 초청, 삼국지와 리더십이란 주제로 600여 명의 시민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100회 기념을 맞아 레인보우 합창단과 지금까지 경주를 찾아준 명강사들의 동영상, 분야별 시상,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현세 작가는 경주 출신으로 78년에 만화가로 데뷔, 79년 월남전을 다룬 ‘저 강은 알고 있다’, ‘까치머리 시리즈’ 등 국민 만화가로 유명하며,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화백포럼은 시민들이 보다 폭 넓은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민선 5기 시작과 동시에 열렸으며, 올해부터는 품격 있는 화백포럼, 찾아가는 화백아카데미, 시민과 함께하는 화백포럼 등으로 다양화해 운영 중이다. 이 중 ‘품격 있는 화백포럼’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각계각층의 시민과 공무원을 상대로 열리고 있으며, 현재까지 5만여 명의 시민들이 수강해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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