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주엑스포 공원내 백결공연장 앞은 석굴암과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홍보하는 대학생들의 목소리로 가득찼다.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15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들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공연관광축제를 보고 나오는 많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석굴암 홍보를 맡은 ‘천존고’팀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고고미술사학과 심지원, 이지홍, 진승혜, 최학수 네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석굴암에 대한 설문조사, OX퀴즈, 홍보용 부채 나눠주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석굴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아영, 김기홍, 이나경, 이예진, 황은진 5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흔적’팀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되어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14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은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인류무형유산 및 세계기록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두 팀은 12~13일 양일간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