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이라는 사자성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떤 일을 시작하여 삼일밖에 못 간다는 뜻으로 하나의 일을 시작하여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스스로 목표를 정하여 한다는 것은 더욱더 그러하다. 많은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하다가 포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일을 행하여 나아갈 때에 필요한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동기(動機)이다. (동기(動機) : 의사결정이나 어떤 행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내적동기와 외적동기로 나눌 수 있다.) 외적동기란 학습 대하여 갖는 욕구를 자극하고 그것을 매개로 하여 학습시키고, 학습에의 의욕 그 자체를 이끌어 내려는 것을 외적 동기 부여라고 한다. 상벌(賞罰)의 이용, 성공·실패 체험이나 평가의 이용, 경쟁이나 협동의 이용 등이 있다. 이러한 외적동기는 오래가지 못하며,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많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내적동기란 어떤 과제를 스스로 성취하고자 하는 내면의 욕구. 예를 들어 어떤 학습과제에 대하여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여 이룬 성취에 대한 내면적 칭찬과 같은 인정과 보상이 바로 동기유발을 자극한다. 외적동기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어 효과적인 동기 유발은 내적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동기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부모들은 내적동기보다 외적동기를 많이 부여하게 된다. 이러한 동기유발이 부작용을 만들어 내는데 이 부작용은 바로 내적동기의 강력한 자기주도의지를 사라지게 한다. 그렇다면 내적동기 유발을 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바로 질문이다. 특히 외부에서의 질문이 아니라 학습자 자신이 내면의 나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내가 하고자하는 목표에 대하여 질문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이러한 질문은 현실점검과 과거와 미래에 대하여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면 ‘지금 나의 영어실력은 어느 정도 일까? - 지금의 수준에서는 어떤 책을 보면 좋을까? -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방법은 괜찮은 방법이지 않을까? - 중학교 책을 다시 공부하면서 기초를 다시 다져보는 것은 어떨까?’ 등의 질문을 나에게 던지면서 새로운 방법들에 대하여 스스로 답하는 방식으로 내면의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내적동기능력을 가지기 위하여 어떤 방법이 있을까?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 바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생각하는 기술이다. 바로 생각하는 힘이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바로 질문이다. 세계의 석학들은 이야기한다. 스스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만이 일과 인생을 장악할 수 있다고 한다. 질문을 통하여 진정으로 내가 바라는(욕구)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해답을 찾아 나가는 것이 내적동기부여의 자기주도학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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