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는 지난 15일 교육학 박사인 정욱호 심리상담센터 소장을 초청해 ‘마음을 여는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강연회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해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힐링 스피치와 따뜻한 말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대화법 등 대화의 기술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평소 일상에서 말을 많이 하면서도 말 한마디가 가지는 의미와 영향력에 대해 별다른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말 한마디가 행복과 성공을 가져 올 수 있지만 불행, 좌절, 분노나 증오, 수치심을 줄 수도 있다는 신중함을 깊이 인식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삭막해져가는 현대사회에서 타인의 배려와 사회적인 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으로 남에게 사랑을 주는 강연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의식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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