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조병기)는 지난 8일 서라벌대학, 11일 동국대에서 여섯번째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를 실시했다. 센터는 영화상영제에 앞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및 장애예방방법 등도 알아 보았다. 이번 장애인인권영화상영제에는 서라벌대학에서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최성혁 교수, 사회복지과 오창섭 교수, 카지노과 주자관 교수, 카지노과 김영수 교수, 장례서비스 경영과 김미혜 교수, 경주시의회 박귀룡 운영위원장, 경주푸른마을 8명, 경주시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13명, 누리봄 일터 9명, 동국대 교직원들을 비롯해 약 250여 명이 관람했다. 올해 여섯번째로 실시한 장애인권영화상영제는 장애인이동권보장과 활동지원인의 필요성 및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근거한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장애인당사자들이 직접 연출하고 제작한 다큐형식의 영화를 상영했다. 장애인 및 장애인관련 종사자,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속에 진행된 이번 작품으로는 ‘장애 그게 먼데’ ‘지렁이 꿈틀’ ‘교통수단이 아닌 고통수단’ ‘소란’ ‘비상’ ‘종렬씨의 눈물’이 상영됐다. 보건복지부, 경북도, 경주시, 동국대, 서라벌대학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상영제는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인권을 주장할 수 있는 자립적이고 자주적인 삶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나아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통해 인식개선의 기회를 만들어 장애인의 자립 즉 사회진출, 지역사회 관계망을 확대 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목적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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