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9일부터 10월 7일까지 약 한달 간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가족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혈관튼튼,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4회기 동안 진행된다.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는 지속적인 약 복용, 적절한 운동과 함께 식사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경주대 외식조리학부 안기정 교수를 초빙해 식단정보 및 레시피를 제공하고 환자와 가족과 같이 직접 조리·시식으로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의 적극적인 식이요법을 소개한다.
시 보건소는 이번 혈관튼튼, 요리교실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만성질환자들의 영양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민들의 고혈압·당뇨병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