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하수급속처리기술 시설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8일 필리핀 바장안 시장 및 새마을지도자 일행단 15명과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생 40여 명, 9일에는 대구 수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9명 등 최근 사이 60여 명이 다녀갔다. 경주시는 지자체 최초로 맑은 물 연구실을 운영해 환경 신기술 및 신공법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견학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는 하수급속처리기술은 국내 최단시간인 15분 만에 하수를 처리하는 기술로 경주시가 개발하고 ㈜한화 S&C에 기술이전했으며, 한화 S&C의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원터치 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새마을운동에 경주시 수(水)처리 특허기술을 접목해 물 부족 국가에 오염된 물을 정화해 음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시범화 사업을 완료해 해외진출 및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확대시킬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경북도의 환경신기술 검·인증을 위한 예산지원으로 경주시 급속처리기술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식 급속처리 차량을 제작해 전국을 대상으로 신속한 환경오염 사고에 대처 할 예정”이라면서 “또한 이 기술을 새마을운동에 결합시켜 물 부족 국가의 맑은 물 보급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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