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교과서 속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신청 받아 운영한다.
교과서 속 문화재는 2013년 ‘금관’을 시작으로 2014년 ‘성덕대왕신종’등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재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왕궁 안에 만든 연못, 월지’를 주제로 진행됐고 하반기(9~11월)는 ‘국제도시, 신라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주제인 국제도시, 신라를 찾아라는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신라의 대외교류에 대해 알아보고 대외 교류와 관련된 인물과 문화재 등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강의도 듣고 활동지를 풀어보며 대외 교류와 관련된 문화재를 그려서 나만의 그림단추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교과서 속 문화재에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 단체(30~200명)는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의 ‘교육 및 행사’(대상별 교육-단체)에서 참가신청서를 첨부해 접수가 가능하며 평일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재를 배우고 활동지 학습과 체험활동, 실물을 직접 감상해보는 과정에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입체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