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교장 이장춘)는 지난 3일부터 1박 2일간 경주보문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야영 수련활동을 가졌다.
이는 집단생활을 통한 공동체 의식과 극기·자율·협동정신의 함양 및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단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첫째 날은 입소식과 숙소배정 및 수련생활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오후에 레크리에이션 댄스, 미니 올림픽, 도미노게임 등이 진행됐다. 저녁에는 장기자랑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맘껏 뽐냈으며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을 통해 신나게 뛰어놀며 웃고 즐기는 한편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수련장 주변정리 및 대청소, 자연보호 봉사활동 후 퇴소식을 끝으로 이번 야영활동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야영에 참여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정말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어울려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여 재미있었고, 해냈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