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원초(교장 정재룡) 신(新)대동여지도 국토탐방단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의 국토사랑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동해안을 따라 체험을 시작한 학생들은 영덕어촌민속박물관, 풍력발전단지와 신재생에너지 체험센터를 방문해 어촌의 문화를 둘러보며 기후환경문제와 에너지문제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는 극지탐사활동, 기후조사활동, 해양탐사활동을 체험하며 우리나라가 세계 4위의 해양강국이며 조선 1위, 쇄빙선을 가진 극지탐험선두국가임에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이튿날 해양훈련 체험은 바다를 본뜬 수영장에서 물에 빠졌을 때의 구조방법 등을 직접 몸으로 익혀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위기상황을 대처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특히, 시 워킹(Sea-walking)잠수 훈련은 단위학교 체험행사로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나원초 6학년 학생 모두에게 잠수경험을 선물한 아주 특이하고 멋진 시간이 됐다. 이번행사에 참여한 최 환(6년)군은 “친구들과 함께 멋진경험을 하게되어 너무 좋았고, 우리나라 바다와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손성민 교사는 “우리반 학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해 주어 너무 감사하고, 체험간 학생들이 서로도와 과제를 해결하고 생활하는 모습에 너무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벌써 3년째 다양한 체험행사로 발전되는 나원초등학교 국토사랑 프로그램 신(新)대동여지도는 ‘자긍심을 가진 사람은 함부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주제 하에 교과서에서 본 것들을 실제로 찾아가서 체험하는 탐방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호평 속에 많은 관심과 높은 참여율을 보여 왔으며 특히 기존체험학습의 틀을 깬 새로운 체험학습의 모델로서 앞으로의 발전방향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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