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안강사업장(박우동 방산총괄 대표)이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충남 예산에서 열린 ‘제41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출전 조가 모두 대통령상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안강사업장은 탄약 조립과 검사 공정을 개선해 불량품을 줄인 사례로 경쟁 팀을 물리치고 금상을 받았으며 화약 생산 부분은 설비종합효율을 향상 활동을 발표해 금상, 각 부서의 혁신활동 분야에서는 혁신활동 초기부터 전 과정을 소개해 금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풍산 안강사업장은 2010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경북 대표로 처음 출전한 이래 6년 연속 대통령상을 획득하고, 출전한 4개 분임조가 모두 금상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풍산은 내수 중심인 방위산업의 한계를 벗어나 글로벌 종합탄약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2008년 TPM (Total Productive Management) 혁신활동을 방산업체 최초로 도입해 업계에 품질과 원가혁신의 바람을 넣었다. 이후 컨설팅 기관의 지도를 넘어 2014년 풍산 고유의 P(Poongsan)-TPM 활동을 돌입하면서 혁신의 열기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풍산은 혁신활동을 통해 품질향상과 원가개선으로 국군의 전력증강과 예산절감에 기여하면서 잇따른 방위산업 비리와 불안한 안보환경 속에서 방산 업체의 모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박우동 방산총괄 대표는 “현장의 혁신활동을 통한 안전과 품질 개선이 회사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이번 대회 성과는 8월 무더위에서 대회 준비에 매진한 분임조원의 공”이라고 말했다. 한편, 풍산은 이번 대회와 그간 혁신활동 성과를 교류활동을 통해 경주·포항지역 업체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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