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원장 김광수)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경주지역 사업용자동차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소양교육을 열었다. 경북 교통문화연수원은 매년 1만8000여 명의 도내 사업용 자동차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현지 출장위주의 교육을 시행하고, 또한 교육으로 인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토·일요일 교육과정을 개설해 편리한 시간대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병행해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획일적인 교육이 아닌 다양한 교육수요를 고려하고 변화하는 교통 환경을 반영해 법규위반자, 사고자, 불친절운전자 등에 대해서는 4시간의 강화교육을 별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운수종사자교육부터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무사고 무법규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과 규제를 병행(10년 이상 보수교육 면제, 5년~10년미만 격년제, 5년 미만 매년교육)해 준법과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선별적 격년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내 버스·택시 등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반영해 교육대상자들이 필수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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