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오병국)는 지난 9일 계림중 1학년 2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딱딱하고 형식적인 범죄예방교육을 탈피해 재미있는 퀴즈형식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학교폭력 근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학교전담경찰관의 사회로 학교폭력 정의를 비롯해 청소년범죄와 법 상식문제, 실제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례들을 OX퀴즈과 주관식 문제로 진행됐다.
최후의 1인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 모(1년) 학생은 “평소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예방강의를 열심히 들은 것이 도움이 되었으며, 이번 골든벨로 학교폭력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