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최영기)은 신라왕경 중심구역 방(坊) 정비 및 활용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오는 10일 보문관광단지 내 드림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일환으로 국내 저명한 학자를 초청해 통일신라 전성기 신라왕경 모습을 추론할 수 있는 왕경중심구역의 방(坊)에 대한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정비 및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신라왕경 핵심유적 골격을 회복하고, 역사문화유산의 가치 재창출을 통한 천년역사도시의 정체성과 위상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학술심포지엄 연구주제Ⅰ은 기반 연구로 신라왕경의 방에 대한 고찰 및 방리구조와 변천 등 2개의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연구주제Ⅱ에는 고증연구 통일신라 왕경의 도시체계, 신라방의 도시 공간 구조 등 2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연구주제Ⅲ은 정비 및 활용연구로 신라시대 건축의 구조 특성, 도시주택의 배치와 평면유형, 신라방 재현과 활용 등 3개 발표가 이뤄진다. 끝으로 종합토론(좌장, 박언곤 홍익대 명예교수)이 진행, 그동안 신라왕경 중심구역 방(坊)에 대한 연구 및 성과를 통합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연구진행과 추진방향 등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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