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일행이 지난달 31일 녹조제거 차량 예산지원과 물 부족국가 기술지원 등을 위해 경주시 에코물센터 맑은 물 연구실을 방문했다.
김정일 국장 등 환경 분야 관계자 4명은 하수급속처리기술의 환경부 환경신기술 검·인증 및 이동형 녹조제거 차량제작에 도 예산 지원과 도에서 추진하는 새마을운동에 경주시의 수 처리 공법을 접목해 물 부족 국가의 기술지원 등을 위해 현장을 확인한 것. 현재 경북도는 2015년 세계 물 포럼 성공관리와 물 산업 육성 등을 위해 경주시 하수급속처리기술의 사업화 지원 등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더불어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해 경주시 수처리 특허기술을 접목해 후진국 등 물 부족 국가에 오염된 물을 정화해 음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시범 사업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해외진출 및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 확대시킬 전망이다.
김정일 국장은 시에서 개발한 하수급속처리기술 및 다양한 연구개발 과제를 설명 듣고, 하수 급속처리장치 시연 및 일일 1000톤 처리규모의 상용화 시설을 견학한 뒤 “물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 확대 등을 위해 도 차원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하수급속처리기술은 국내 최단시간인 15분만에 하수를 처리하는 기술로 경주시가 개발하고, ㈜한화 S&C에 기술이전 했으며, 한화 S&C의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원터치 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양식 시장은 “도의 예산 지원으로 급속처리기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특히 본 기술을 새마을 운동과 연결해 특허공법 기술을 해외로 전파해, 경주시의 물 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