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달 27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철우장학회(이사장 철우 스님)와 혜안장학회(이사장 혜안 스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철우장학회 장학금은 포항 임허사 주지 철우 스님이 불교종립학교의 건학이념 구현과 불자청년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장학기금을 출연해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이번 2015학년도 2학기 총 3명에게 각 5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철우 스님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매진해 사회에 나가 좋은 일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혜안장학회 이사장 혜안 스님은 한마음선원 울산지원장으로 지난 2011년 혜안장학회를 설립하여 불교 후학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이날 불심이 돈독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10명을 선발해 총 17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혜안 스님은 “학생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부지런히 공부해 남에게 베풀 수 있는 큰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장학생들은 소중한 장학금의 의미를 마음 깊이 새기고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우수 인재 유치 및 양성을 위한 학업성취 역량 강화 부문, 봉사역량 강화 부문, 우수 신입생 유치 부문, 제자사랑 장학 등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전국 20위를 차지한 바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