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들의 대잔치인 2015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에 이어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11개국 22개팀 500여 명의 국내·외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운동장, 축구공원에서 6일간 열띤 경쟁을 펼치며 꿈을 다졌다. 이번 대회 우승의 주인공은 한국의 ‘화랑팀’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포르투갈 벤티카팀, 3위는 스페인 셀타비고팀이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종국 시 체육청소년과장, 김영균 한국유소년축구연맹 부회장, 윤영선 경주시축구협회장이 우승트로피와 함께 메달을 수여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을 위해 경주시축구협회를 비롯한 120여명의 의료진, 365명의 자원봉사자, 동경주로타리클럽 등 서포터즈 22개 단체, 책임공무원 30명 등 인력지원은 물론 교통·청소·경기장운영관리 등 전 분야에서 대회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특히 서포터즈들은 결연 팀들의 경기장을 찾아 음료수와 간식 등을 전달하며 열띤 응원과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민간에서도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최양식 시장은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에 이어 국제유소년축구대회 개최로 역사·문화·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면서 “앞으로 빈틈없는 준비와 완벽한 시스템을 준비해 최고 권위를 가진 대회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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