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읍 석계2리, 안강읍 청령리, 내남면 안심1리, 산내면 외칠1리 등 4개 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지난 19일 201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외동읍 석계2리 마을회관에서 관계 공무원 및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이 열린 외동읍 석계2리는 김병열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자발적 산불감시활동을 펼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노력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또한 외동읍 석계2리 외 3개 마을에도 현판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상당의 포상을 수여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봄철 발생하는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인 농·산촌지역의 관행적인 소각행위를 근절하고자 산림청에서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산림연접지 내에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않겠다는 마을대표의 서약을 통해 마을 단위의 자발적 산불예방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