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9일 용강동 소재 남양유업(주) 경주공장(공장장 이창원)을 방문해 남양유업과 경주 낙농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공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남일 부시장은 지역 식품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낙농가와 기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낙농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남양유업 경주공장은 1988년 12월 도투락 공장을 인수한 이후 맛있는 우유 GT, 불가리스 등 우유와 발효유를 생산, 연간 1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지역에서 유일한 우유가공업체다. 경주지역 70여 낙농가로부터 매일 70여 톤의 원유를 집유해 각종 유제품을 생산하며 영남권(대구, 울산, 부산, 창원)에 생산된 제품을 1일 180만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