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농업인경주시연합회(회장 김말숙)는 지난 24일 농업인회관에서 ‘지역농업의 현실과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200여명의 여성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최삼호 전 축협조합장이 지역농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새로운 발전방안 모색 및 활로개척을 통한 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경주소방서 응급구조대도 참가해 영농 현장이나 도로상에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 예방을 최소화하고, 신속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응급상황 대처법 등의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이동호 도의원은 “농업 FTA 체결과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어려운 영농현실에서 여성농업인들이 주역이 돼 특용작물 재배 등 농가 외 소득창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말숙 회장은 “여성농업인들의 화합과 단결로 지역농업 발전에 리더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