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영연맹이 주최하는 제2회 경주시 수영연맹 회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및 제8회 수영연맹 회장배 수영대회가 지난 23일 경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개최됐다. 대회에는 배진석 도의원을 비롯해 김항대 시의원과 체육회 관계자를 비롯해 800여 명의 선수, 관람객이 참여했다. 대회는 경주지역민만을 대상으로 치러졌던 예년의 대회를 탈피해 전국 각지의 선수와 수영동회인이 함께 즐기는 대회로 성장했다. 혼계영과 자유형, 자유형핀, 배영, 평영, 접영, 개인혼영 등 종목에 4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 우승은 ‘팀에이스’가 차지했고 ‘최강수달’과 ‘동네수영’ 팀이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조강식 회장은 “순수한 아마추어 대회인 만큼 승부보다는 친목과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다”면서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고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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