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공무원 학습동아리 ‘다모’를 구성해 업무관련 전문지식과 농업기술을 공유하는 등 공부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다모’는 다함께 모여 공부하자는 의미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430명이 참여해 모임을 43회 가지는 등 함께 공부하고 있다.
20~40대(주무관) 농촌지도직 공무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월 3~4회 1시간 정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상담소장, 각 부서팀장, 업무담당자, 농업 선도 농가를 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농가 문의 및 기술지도 요청, 병해충 발생 등 시기마다 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작목을 예측해 사전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업무관련 전문지식·기술에 대한 강의 및 질의응답, 주제토론, 현장실습을 통해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30년 이상 재직한 선배공무원들의 재배기술 노하우 및 작목에 대한 지식 전수와 다양한 교육기회가 마련돼 폭넓은 전문지식 및 영농기술 전파 등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