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새마을협의회(회장 오주도)와 부녀회(회장 임순자) 및 새마을지도자 20여 명은 지난 23일 오전 황남초등앞 동부사적지 유휴부지에서 메밀밭 풀메기작업을 실시했다. 메밀밭은 황남동새마을 회원들이 지난 5일 메밀씨앗을 뿌린 후 며칠동안 내린 비로 인해 잡풀이 어린메밀보다 더 자라서 메밀줄기들이 제대로 힘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회원들은 주말에 모든 일을 제치고 메밀밭에 나와 구슬땀을 흘리며 잡풀을 제거했다. 황남동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청보리가 끝난 후 메밀를 심어 황남동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메밀꽃이 피는 9월에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관광객, 지역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메밀국수와 메밀묵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보리와 메밀을 판 수익금으로 불우이웃과 다문화가정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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