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펜클럽경주지역위원회(회장 장윤익)는 오는 27일 오후 4시30분부터 경주시내 노동동 소재 ‘문정헌’에서 ‘세계한글작가대회 및 실크로드 경주 2015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제펜클럽한국본부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주최하고 국제펜클럽경주지역위원회가 주관하며 경주시가 후원한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지난 2012년에 열렸던 제78차 세계펜대회를 기념하는 문정헌 기념비 제막식이 열린 뒤 본 행사가 시작된다. 한편,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한글작가대회’와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현복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글과 세계작가대회’를,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총장이 ‘실크로드와 대축전’, 장윤익 국제펜경주지역위원회 회장이 ‘한글과 경주’를 발표하며 인간시장 등 많은 소설을 발표한 김홍신 소설가가 ‘세계 속의 한국문학’을 발표한다. 서울, 경주의 펜클럽회원 및 문학인들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시인들의 시낭송과 음악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주최 측에서는 “특별히 초청장을 내지 않을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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