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8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및 경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경상북도 發 유라시아 문화특급 ‘실크로드경주2015’가 그 여정의 서막의 닻을 화려하게 올렸다. 동서양 문화의 만남과 문화 교류의 장인 실크로드경주2015가 지난 21일 오후 2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결 공연장에서 드디어 개막된 것. ‘실크로드 경주 2015’의 개막식에는 행사의 의미와 비전을 잘 드러내는 퍼포먼스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개막식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실크로드의 융합을 모티브로 조성했으며 불국사를 기본 배경으로 사막길을 걷는 낙타의 모습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었다. 개막식을 빛낸 대망의 개막축하공연의 주제는 ‘하나의 길, 하나의 꿈(We are One - One Road, One Dream)’이었다.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몽골 롭상냠 강투무르 교육문화과학부 장관, 키르키스스탄 알틴벡 막수토프 문화정보관광부 장관, 태국 위라 롯포짜나랏 문화부 장관 등을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단, SUN(SilkRoad University Networks) 창립총회 참석 대학 총장 등 120여 명과 함께 시도지사,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800명에 이르는 내빈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실크로드 국가간의 문화 교류를 통해 유라시아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이번 행사에는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를 포함한 40여 개국이 참여하며 유라시아의 경이롭고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들이 펼쳐진다. 만남과 소통을 통해 유라시아 각국의 문화를 융합하고 상생과 번영의 대륙을 향해 59일간 숨가쁘게 달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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