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우수청소년 동아리인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청소년합창단의 합동 공연인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지난 19일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경주시청소년수련관은 2010년 4월 창단한 청소년오케스트라와 2012년 8월 창단한 청소년합창단을 우수청소년 동아리로 지정해 청소년들이 꿈과 예술적 재능을 발산하고 다양한 공연과 활동 등 청소년들에게 음악과 선율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는데 지원하고 있다.
또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전파시키고 시민들에게도 많은 감동을 주고 있으며, 공연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위상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경북도 대표 경주청소년 어울림 마당으로 한여름 밤의 음악회는 2011년 8월에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5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공연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친숙한 영화음악과 청소년합창단의 동요공연으로 진행됐으며 또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강력한 사운드와 전자음으로 표현된 대중음악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