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황남동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매주 화요일 동국대 체육관과 황남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걷기 지도자’ 이론·실기교육을 실시했다. 동국대 사회체육학과 하성 교수의 ‘올바른 걷기, 이론교육과 실습지도’를 시작으로 동서대 임백빈 교수의 ‘부산의 걷기사업’ 우수사례 발표와 김경도 교수의 ‘걷기동아리 활성화 방안’으로 진행됐다. 바쁜 농사일로 피곤한 일상이지만 야간 걷기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건강리더로 보람을 느낀다며 교육열이 매우 높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황남동을 8개 권역 걷기코스를 개발하고 교육을 받은 주민들은 걷기지도자 위촉장을 받고 4개 영역으로 나눠 걷기동아리 활동의 리더로 활약을 하게 된다. 한편 황남동 건강 새마을사업은 경북도에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지로 선정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황남동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행태 개선 및 환경개선을 통해 행복한 황남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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