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거리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단장 조현우)은 지난 14일 안강신협 앞 문화의 거리에서 무더운 여름 밤 음악의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여름밤의 더위를 피해 거리로 나온 100여명의 관중이 찾아 함께했다.
거리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연은 5월~10월까지 둘째·넷째주 안강신협 앞 상설 공연장에서 열리며, 크리스마스 때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 및 지역 각종 시설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은 오선지, 한마음 색소폰동우회, DM댄스학원팀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읍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안강읍민들은 “문화의 거리 조성을 위해 경주시에 건의했지만, 좀처럼 실행되지 않고 있다”며 “거리문화 공연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