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철에 접어들면서 경주 바다도 피서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는 안전점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1일 간부공무원들과 경주의 대표 해수욕장인 양남 관성솔밭해변과 감포 오류고아라해변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서 관계자들로부터 피서지 안전사고 대비 상황을 보고 받고 공중화장실부터 구조안전장비, 바다시청, 쓰레기집하장소 등 경주를 찾은 피서객들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세심하게 둘러봤다. 특히 관성솔밭해변에서 운영 중인 현대자동차 등 10여개 대기업 하계휴양소를 찾아 직원과 가족들과 담소를 나누면서 불편사항이 없는지 점검하고 내년에도 경주사랑을 잊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관성솔밭 해변과 인근 진리해변 등 대기업 하계휴양소 등에는 피서객들이 연간 20~30만관광객이 피서를 즐기고 있다. 이어 지난 2일 하루 피서객 4000여명이 찾아온 오류고아라해변에서는 바다시청, 119소방대, 해병전우회, 안전관리요원, 번영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오류캠핑장의 캐라반 확충사업 현장 등을 점검했다. 특히 매년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해병전우회를 찾아 봉사활동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등 운영상황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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