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의 일반도로 및 비파괴검사 산업현장이 방사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지난 6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 지역 내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비파괴검사 산업현장 등에 대해 환경방사선 측정을 실시했다.
이동형방사선측정차량을 이용해 강동면을 시작으로 동천동까지 측정결과, 환경방사선 수치가 최소 0.07μSv/h에서 최대 0.13μSv/h로 측정됐다.
또 별도의 특이한 이상치는 측정되지 않았고, 타 지역과 비교해 특이사항도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비파괴검사 산업현장 측정 과정에서 외동읍 산업단지 일부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높게 측정(1.37μSv/h)된 구간이 있었으나, 이는 비파괴검사 현장에서 검사 중에 순간적으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관계기관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다.
전국 자연방사선량률은 0.05μSv/h~0.30μSv/h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