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오주도)·부녀회(회장 임순자)는 지난 3일 황남초 앞과 교동한옥마을 앞 놋전지구에 메밀을 심기위한 준비 작업으로 풀베기 및 돌 주워내기 등 쓰레기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되는 무더위 속에서 새마을 지도자들은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풀베기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부녀회 관계자는 “놋전지구는 대릉원과 교동한옥마을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기도 하다”면서 “인도 옆 버려진 빈 캔과 담배꽁초들이 경주시민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마음 아팠다. 황남동 주민들에게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캠페인도 실시하고 유적지 부근 청소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