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역 경로당 어르신과 취약계층 장애우를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카페’를 운영했다.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 장애인과 더불어 정신적 고독 및 우울 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4월부터 황남동주민자치센터와 경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2주 과정을 마치고 7월 30일 수료했다.
경로당 어르신, 취약계층 장애인 60여명이 참여해 한의약에 따른 우울예방법(공한의원 공희일 원장), 체질에 따른 약선과 섭생법(대구한의대 박규열 교수), 원예요법으로 압화꽃을 이용한 부채 및 액자 만들기, 체내 순환을 증진시키는 기공체조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예방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 활력소를 위한 효과적인 한의약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