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생활연수관에서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생활개선회원 8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쌀 중심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과 올바른 식문화 정착으로 지속적인 쌀 소비량을 확대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우리 쌀 건강하게 먹는 법을 전파하는 등 쌀의 변신을 꾀했다. 우리나라 쌀 연간소비량은 바쁜 현대인들이 아침식사를 밥 대신 빵으로 대신하거나 거르면서 매년 소비량이 줄고 있는 실정이다. 1998년 1인당 99.2kg에서 매년 감소해 지난해에는 65.1kg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이날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떡 만들기 실습교육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쌀 관세화에 대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생활개선회원들이 쌀 소비촉진 전문리더로서 선도역할을 톡톡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