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래)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간 경주시 일대에서 2015 경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ECO캠프(부제: E로운 친구들)를 실시했다. 지역 중·고교생들과 대학생 멘토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전 지구적 과제인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무심코 버려지는 것들을 다시보자는 취지에서 윤리적인 환경관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면지를 활용한 에코노트 만들기 활동을 시작으로 인도에 붙어있는 껌을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려 무심코 버려지는 작은 오염으로부터의 경각심을 일으키고자 하는 껌 페인팅 활동이 진행됐다. 또 환경지식 쌓기 퀴즈인 에코골든벨 등 참가자에게 재밌고 특색 있는 환경자원봉사활동이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2일차에는 보문관광단지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알게 된 환경지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자원봉사 플래시몹과 환경캠페인을 가졌다. 2015 청소년 자원봉사 ECO캠프는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서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 지원 받은 예산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김모(16) 군은 “이번 캠프를 통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를 해야겠다”면서 “고리타분한 자원봉사활동이 아닌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재밌는 자원봉사활동으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